정안초등학교(교장 이춘숙)는 1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효 생활 실천태도를 기르기 위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효장터를 개최했다. 

어울림 효장터는 지난 1학기 동안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하는 효행에 따라 스티커를 부여하고, 전교학생자치회 중심으로 물품 선정과 행사 운영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그동안 모은 효행 스티커로 물품을 구매하는 어울림 장터이다.

이날 어울림 효장터에서는 전교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물건을 판매했고, 학생들은 다양하게 전시되어 물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후, 학급 및 학생별로 주어진 효행 스티커를 사용하여 원하는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효 생활 실천과 올바른 소비생활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진행된 정안 어울림 효장터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정안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학교와 가정에서 지난 1학기 동안 효생활 실천으로 모은 효행 스티커를 통해 어울림 효장터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했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림 효장터에서 판매할 물건을 선정하고, 구매하는 과정도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안초등학교는 학교자율특색과정으로 ‘몸튼튼 생각튼튼 마음튼튼 정안 어울림 효(孝)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정안 어울림 효장터는 효 이끎학교, 학교폭력 예방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실천중심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의 통합으로 함께하는 학생자치활동 중심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춘숙 교장은 “학생들이 1학기 동안 가정과 학교에서 바른 인성과 효를 실천하여 모은 효행 스티커를 활용해서 어울림 효장터를 개최했는데 실천중심 인성교육과 효 실천의 보람과 즐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및 효 교육을 전개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감하는 건강한 학생,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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