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휴대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쉼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시 중동 국민은행 맞은편에 VERO Espresso 체인점을 겸한 LG텔레콤 대리점에서는 내방고객들에게 Espresso(공기를 압축하여 뽑아낸 이탈리아식 커피)를 대접하고 있어 공주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리점 직원인 박미란씨는 “오래된 핸드폰을 사용하고 계시면서도 핸드폰 가격이 비싸서 와보지도 못하고 어떻게 바꾸는 것인지 몰라 못 오시는 분들이 계셔 안타까웠다”며 “지나가다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 집에 들르듯이 매장에 들어오셔서 커피도 마시고 쉬며 핸드폰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문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수 과장은 “침체되고 정체된 매장이 많은 고객들의 내방으로 활기를 찾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2000년도부터 LG텔레콤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숙현 사장은 “강남권 공동화현상으로 중동 상권이 침체되어 가고 있어 안타까워하던 중 매장의 변화를 주기위해 시장조사를 한 결과 커피숍과 같이 운영하면 내방고객이 많아질 것이라는 결론을 얻고 VERO Espresso 체인점과 LG텔레콤 대리점을 겸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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