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도내 주요사업 국비확보 위해 중앙당과 논의 진행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은 15일 10: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남의 지역현안을 비롯하여 충청권의 내년 국비확보방안 등에 대해 중앙당과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훈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과 이정문 국회의원(천안을),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 김기서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국회의사당과 혁신도시는 박병석 의장님을 모시고 사력을 다해서 만든 결과물인데 그후 한발짝도 진척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올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밑그림과 이전에 수반되는 예산이 수립되고,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복 위원장은“충남은 바닷가가 있어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예산에서 부족한 어업민에 대한 지원이 수립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충남 육사 이전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충남 육사 이전 공약이 포기가 되고 오히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충남으로의 육사 이전에 대해서도 예산과 맞물려서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복 위원장은 “아산의 경우 지역화폐가 100만원에서 한도가 줄더니 내년에는 없어질 전망이다.”며 “시민과 서민들에게 가장 어필되는 것이 지역화폐로 꼭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당은 국비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아산 남부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천안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가로림만 해상교량 ∆부여 배수개선사업 ∆당진 제일지구 배수개선사업 ∆호남선 고속화 사업 ∆천안 국민체육센터 건립(동부스포츠센터) ∆아산 곡교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지원 등 지역 현안사업과 충남도청에서 요청한 국비 지원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중앙당, 지역위원회, 지자체와 함께 이날 논의된 현안사업들을 비롯하여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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