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경찰고발건 관련자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무고, 무고교사 혐의로 고소"
"선처나 합의는 없다”라며 저질적인 정치공작에 대해 강력대응 천명
"논산시장 재임 시절 선거 때마다 음해 및 정치공작 일삼던 자들 세 차례에 걸쳐 단호한 법의 심판과 처벌받아"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20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 전 자신에 대한 경찰 고발 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20일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20일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명선 전 시장은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유력후보인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려는 근거 없는 허구이자 가짜 뉴스이며, 아주 저질적인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어제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공작을 꾀한 사람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무고, 무고교사죄 혐의로 고소”하였고, “선처나 합의는 절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고발장 내용을 보면 어느 것 하나 명확한 증거 없이 일시, 장소, 등장인물들이 ‘카더라’식의 허구로만 가득 차 있다” 며 이는 “고발 자체만으로 내년 총선의 유력한 후보인 자신에게 흠집을 내 선거에 영향을 끼쳐보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일축했다.

황 전 시장은 매번 선거 때마다 유사한 방법으로 음해성 고발이나 허위사실공표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여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히려 선거에 개입하려는 정치공작을 일삼던 자들이 세 차례에 걸쳐 단호한 법의 심판과 처벌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이어 황 전,시장은 “이번에도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다시금 비열한 정치공작을 시도하려는 배후세력”에게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고, “배후를 밝혀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2010년부터 12년간 3선 논산시장을 지내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과 정책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동하였고, 내년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로 출마가 예상되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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