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및 강력 사법 처리 

충남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증가가 예상되는 가정폭력에 대비하여 선제적·적극적 대응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충남에서는 최근 3년간 가정폭력 1일 평균 발생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22건, 2022년 22건, 추석 연휴 기간에 1일 평균 2020년 35건, 2021년 39건, 2022년 32건 발생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평상시보다 가정폭력 신고가 6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 경찰은 ’23. 9. 9.(토)부터 10. 3.(수)까지 ‘추석명절 가정폭력 특별관리강화 기간’으로 설정하여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567가정을 대상으로 신고 이력·가해자 특성 등 토대로 고위험군에 대하여 전화, 방문 모니터링으로 가정폭력 재발의 위험성을 점검하고, 관할 지역경찰 및 여성청소년수사, 112상황실과 고위험 가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 신고 접수 時에 피해자의 안전 여부 확인, 위험한 물건 등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긴급피난처 ·임시숙소 제공, 스마트 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도 적극 실시함과 동시에 지자체와 협력하여 가사 돌봄 함께하기 등 추석 명절 연휴 가정폭력 줄이기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드리며,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하여 충남지역에서 가정폭력이 증가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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