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 공유공간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 원도심 활성화 

공주시는 중학동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착공식을 지난 2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착공식 장면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착공식 장면 

현 나태주 풀꽃문학관 옆에 조성될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나태주 시인 등이 참석했다. 

국비 2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되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은 대지면적 1,529.8㎡에 연면적 952.6㎡,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나태주 시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년 개관한 기존의 나태주 풀꽃문학관은 나태주 시인의 문학성 조사연구와 문학교육 운영, 지역 문인의 문학 활동 장려 홍보, 문학관 자료 수집전시, 대관업무 등을 하고 있었으나 건물 면적이 협소해 아쉬움이 있었다.

신축되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은 중학동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지하 1층은 수장고와 수유실, 지상 1층은 북 라운지, 스튜디오, 상설라운지, 기획전시실, 지상 2층은 사무실, 연구 및 교육실,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감도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감도

특히, 나태주 시인의 활동과 문학인들의 공간으로 국내 시문학의 거점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으로 ‘나태주 시인’이라는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하고, 다양한 문학 관련 작품과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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