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0회 공주국제미술제’는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후원으로 10월 6일(금)부터 12월 15일(토)까지 72일 동안 이어진다.

제20회 공주국제미술제는 미술가들의 발표와 교류의 장인 ‘전시행사’, 지역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주민참여행사’, 그리고 어린이미술실기대회, 미술체험 등 미술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 

특별히 20주년을 기념하여 매주토요일 야간개장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금년 공주국제미술제는 개최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색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색의 특성을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회화전에서는 17개국가의 100여명 작가가 참여하여 200여 작품을 전시고 있으며, 특별전으로 국내작가 4명의 조각 개인전도 함께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주민참여행사인 ‘10일간 밤의 미술관’에서는 전시작품들을 조명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 해 볼 수 있으며 소원등을 제작해보는 특별한 경험해볼 수 있다. 

자신의 소망을 담은 하나뿐인 유등을 직접 제작해보고 물에 띄워 설치해보는 경험을 통하여 미술을 보다 운치 있게 즐기며,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벽화로 즐거운 미술관을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미술실기대회, 미술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공주국제미술제는 여타의 미술비엔날레와 달리 미술가 중심의 미술행사가 아니라 미술가를 매개로하는 시민의 미술문화 향수를 위한 축제이다. 

또한 미술가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미술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미술 잔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주국제미술제를 통해 지역미술의 세계화를 이루어나가며, 미술이 가지고 있는 ‘표현과 소통’의 가치가 충분히 발휘되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출하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행복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공주국제미술제가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는 마음과 정신에 위로와 휴식을 경험하게 하는 미술, 일상을 살아낼 힘이 솟아나게 하는 미술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이번 공주국제미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1-855-7749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의 사항은 임립미술관 홈페이지 www.limlip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