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중고제의 가치와 의미 되새겨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제2회 중고제 축제“우리 예술의 뿌리를 찾아서”를 오는 21일과 22일 충남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 및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2일간 개최한다.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 국악방송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2회 중고제 축제 행사는 오는 21일 중고제 판소리 학술행사 및 본 행사, 22일 서천군 중고제 유적탐방 및 창극공연으로 운영된다. 

판소리 5대 명창중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태어난 충남 서천군에서 2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제와 관련된 최고의 명인, 명창들의 공연을 통해 중고제의 의미와 가치를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21일 본 행사에서는 ▲한국판소리학회와 연계한 학술대회 ▲서천군 봄의 마을 일대에서 군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중고제 명창들의 판소리 공연 및 조선판스타(MBN) 우승자 김산옥 소리꾼의 공연 ▲판소리 영화‘[광대: 소리꾼]’상영회가 개최된다.

이튿날 22일에는 관광과 학술을 접목시켜 ▲ 중고제의 흔적을 찾아가는 유적탐방과 ▲중고제 축제 특별공연(창극)을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선보인다. 

본 행사 관계자는“이번 제2회 중고제 축제는 서천군과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 관광 등을 접목한 문화자원으로써 중고제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제2회 중고제 축제는 한국문화재재단의‘202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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