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의 지역건설공학과 박윤식 교수는 (사)한국농공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주대 지역건설공학과 박윤식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공주대 지역건설공학과 박윤식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박윤식 교수는 비점오염원 관련 정책 및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토양유실 예측 방법에 대해서 비교 및 검토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건설재료 분야에 해당하는 콘크리트의 화학적 성질 분석, 수질환경 분야에 해당하는 콘크리트 호안이 설치된 하천에서의 수질 변화 검토, 토양환경 분야에 해당하는 콘크리트 호안 주변의 토양의 화학적 성질 차이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수행했다.

학술상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2023 한국농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농공학회장(경북대학교 최경숙 교수)이 수여했다.

사단법인 한국농공학회는 농공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1957년 1월 26일 설립되어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학술지인 ‘한국농공학회 논문집’과 ‘전원과 자원’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박윤식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국가기관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물환경과 비점오염원 관리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국가 정책이나 지침에 반영되도록 노력한 것”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부분을 지난 몇 년 동안 전공 교과목에서 다루어 왔으며, 앞으로도 최근 개발된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많이 다루어 지역건설공학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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