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제20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여 궁남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사본 -1. 제19회 부여국화축제 행사장 모습
사본 -1. 제19회 부여국화축제 행사장 모습

올해는 축제장 구성과 연출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백마강 둔치에서 궁남지 일원으로 행사 장소를 변경했다.

군은 ‘궁남지에 피어나는 천만송이 국화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궁남지의 멋진 풍경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국화들로 한가득 전시할 예정이다.

군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 축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부여국화축제는 백제의 향을 물씬 담은 백제금동대향로, 무령왕릉, 칠지도 등 오직 부여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기획작품들을 선보인다.

15,000㎡ 규모의 행사장에는 나비나성, 초대형 작품 10여점 등의 기획작품과 함께 4만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시가지에도 화단국을 배치해 국화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부스, 농산물 홍보·판촉, 각종 이벤트를 운영한다. ‘양송이-표고 버섯축제’와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등 기타 부대 행사도 병행 진행된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20회를 맞이한 부여국화축제에 많은 관람객분들이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좋은 추억 만들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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