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21일 아트센터 고마 및 공주한옥마을 일원서 열려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은 10월 20일(금)과 21일(토), 아트센터 고마 및 공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국 윷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윷놀이 축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사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 문화의 전승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시의 위탁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주 지역의 윷놀이 보존·전승을 위해 노력해 온 전통윷놀이보존회와 힘을 합쳐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국 윷놀이 축제에서는 일반적인 말판윷놀이 외 공주 지역에서 널리 행해진 진치기 윷놀이, 셈윷놀이, 보리풍년 윷놀이, 윷두기 등 이채로운 경기 종목과 소윷, 콩윷, 밤윷 등 다양한 윷을 전시하고 윷점 및 윷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려, 일반 시민은 물론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전국 윷놀이 축제>를 통하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윷놀이를 널리 알리고, 공주가 윷놀이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윷놀이 축제 외에도 윷놀이 조사·연구,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윷놀이 교실, 관광객 대상 윷놀이 체험마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윷놀이 문화의 전승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윷놀이 강사 양성사업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들이 이번 대회의 심판을 맡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