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13팀 참여, 3개 부문서 치열한 경합 펼쳐 

공주시는 공주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추진위원회와 함께 ‘제4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4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시상식 장면
제4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시상식 장면

국악 꿈나무 발굴과 전통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13팀이 참여해 판소리와 민요, 기악 등 3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인 충남도지사상에는 소춘향가 민요를 선보인 경주 금장초등학교 3학년 박지민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판소리 부문 용인 기흥초등학교 4학년 김진현 ▲판소리 부문 구리 건원초등학교 5학년 손연재 ▲판소리 부문 남원 월락초등학교 6학년 이예경 ▲기악 부문 수원 곡정초등학교 6학년 김단유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은상 5명, 동상 3명, 지도교사상 등 참석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꿈나무 발굴을 위해 공주시가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공주시 전통 문화예술을 즐기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박지민 학생은 “이런 큰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훌륭한 국악 명인이 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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