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6일까지 이미정갤러리서 전시

10월 31일(화)~11월 6일(월)까지 공주 이미정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한예진의 10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예진 개인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전시장 전경
한예진 개인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전시장 전경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작품을 추구하는 한예진 화가는 이번 전시에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부재를 가지고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유화로 그려내어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화가는 “지금 행복하신가요?” 또는 “행복해지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우리들에게 던지고 있다. ‘무엇이 행복이다.’라고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각자의 마음속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존재한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고 삶의 순간순간 행복은 깊이 새겨지기도 하고 혹은 스치듯이 우리곁을 지나간다.

가족이 함께 캠핑했을 때 도란도란 즐거운 순간으로...
자전거를 타고 강가를 달릴 때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여유로운 시간에 함께 마시는 차 한잔으로...

이렇듯 거창하지도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 안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쌓여간다.

화가는 12지간 동물 중 가족의 띠와 연계된 동물을 의인화하여 표현함으로써 각각 타고난 기질과 성격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지치고 힘들 때 마음속에 간직한 추억 하나 꺼내 보는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들의 이야기’ 전시회를 감상하면서 느리고 여유 있는 시간의 행복을 발견하는 소박한 순간을 선물한다. 

이미정갤러리 공주시 감영길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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