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초등학교(교장 조미용)씨름부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신관초 씨름부는 이번 대회에 5학년 4명, 4년 1명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5학년 최진성 선수는 청장급에서 금메달, 5학년 강전욱 선수는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4학년 이로 선수는 경장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관초 씨름장이 개축으로 인하여 현재 사용할 수 없어 인근 봉황중학교 등에서 연습하는 등 훈련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박태욱 코치의 지도하에 자신의 실력을 쌓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신관초 씨름부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조미용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며“학생들이 씨름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