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보건행정학과는 오는 10일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제33회 보건행정학과 학술제인 초록제(부제: 다채로운 색이 모여 새로운 빛을 만들다)를 개최한다.

초록제는 보건 관련 주요 정부기관과 병원의 지도자들을 초대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국내의 질병예방·통제체계의 콘트롤타워인 질병관리청의 감염병위기대응국 위기대응총괄과 정통령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박영민 부장,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양재환 운영지원파트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주지사 우지은 주임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게 됨으로써 공주대 보건행정학과의 미래 인재들이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있어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보건 관련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졸업생의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건직(7급) 공무원 박가연, 질병관리청 양세정, 고려대학교 의료원 박찬호, 임상시험기관(CRO) 이재빈 졸업생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졸업생의 참여는 재학생들이 미래를 구상하는데 자극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재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영상제이다. 보건교육, 역학, 공중보건 관련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선보인 후 시상하게 된다. 

더욱이 재학생들의 참여로 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를 주제로 포스터를 전시해, 통계를 활용하는 보건의료 현안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고, 창업특강(황원재)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인명 보건행장학과장은 “지난 1년 동안 교수진 및 학생들이 꼼꼼히 준비해 온 이 거대한 행사의 막을 올려서 공주대 보건행정학과가 보건행정 분야에서 다채롭고 빛나는 인재 양성의 보람임을 교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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