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충남 6개 공연장상주단체 합동공연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2시30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충남 공연장 상주단체가 공동 기획한 ‘공상(共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상 페스티벌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단체의 예술활동을 강화하는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충남 공연장 상주단체의 자생력 증진 및 인지도 제고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6개 예술단체가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극단예촌 ▲극단 홍성무대 ▲뜬쇠예술단 ▲백제가야금연주단 ▲전통예술단 혼 ▲천안오페라단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충남 공연장상주단체를 중심으로 ‘공상(共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뜬쇠예술단 이권희 대표가 추진위원장을 맡아 3개월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6개 공연장상주단체가 함께 올리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무용, 전통예술, 오페라, 연극 등 단체만의 고유한 색깔을 선보이고 때로는 함께 어울림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전통과 현재의 만남, 시각과 청각의 소통을 그려내는 이번 공연은 함께 한 도민들에게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며 당일(16일)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 공연 예약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1-630-2942)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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