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한마음장학회, 올해 900여명에게 7억원 상당 장학금 지원

예수교침례회 갈릴리수양관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대한예수교침례회 갈릴리수양관 정태교 목사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침례회 갈릴리수양관 정태교 목사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최원철)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침례회 갈릴리수양관(목사 정태교)은 16일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갈릴리수양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꾸준히 장학금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역의 학생을 위한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정태교 목사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두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상반기에 5개 분야에 550여명, 총 4억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성적우수,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6개 분야에 장학생을 선발해 이달 중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9개 분야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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