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메타버스 계열은 최근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린 ‘제11회 K-해커톤’ 대회에 참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부문에서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해커톤에 참석한 한국영상대학교 메타버스계열의 블루스트림팀이 대회에서 ‘청년연결’을 출품해 이사장상인 장려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해커톤에 참석한 한국영상대학교 메타버스계열의 블루스트림팀이 대회에서 ‘청년연결’을 출품해 이사장상인 장려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K-해커톤 대회는 국민 생활과 지역 사회의 특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신기술 융합 솔루션 기반의 챌린지로 전국에서 96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분과(대학생 대상, 애플리케이션), 2분과(대학생‧일반인 대상,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로 구분해 팀별 ▲사회‧공익문제 및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자유주제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했다.

메타버스계열 이수현, 이지원, 지도경 학생은 ‘블루스트림’ 팀을 결성해 2분과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부문에 참가했다. 

은둔형 청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메타버스 서비스 ‘청년연결’을 제안해 전문대학교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연결’은 사회문제 중 하나인 은둔형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다. 

블루스트림 팀에 따르면, 청년연결 서비스는 은둔형 청년들에게 오프라인으로 나오라고 강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상에서 멘토, 멘티 상담으로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수상자 이수현·이지원·지도경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고안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서비스화 되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대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블루스트림 팀을 지도한 임상미 교수는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대안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가치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