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겨울철 폭설·혹한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겨울철 교통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자체 재난관리기관 및 도로관리청 등과 협조하여 관내 결빙 취약 구간 60개소등을 사전 현장 점검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및 업무협의를 통해 긴밀한 연락·공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SNS, 교통방송 등 언론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차량 내 월동장구(체인 등) 비치 및 겨울용 타이어 교체, 안전운전 방법 등 사전 홍보, 폭설 시에는 도로관리청에 제설 작업 요청 및 차량 통행 위험 구간 사전 교통통제와 가시적 순찰·거점 근무를 실시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수칙은 △눈이 많이 올 때 20~50% 감속운행 △앞 차량과의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평소 2~3배) △폭설 시 휴게소, 졸음쉼터 등 안전지대로 대피 △스노체인, 스노타이어 구비 및 배터리 등 주기적인 차량 점검 △급제동, 급차선 변경 금지 △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서행운전 및 감속 시 엔진브레이크 활용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으니 서행 및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 법규준수를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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