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재학생의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영상대의 창업동아리 ‘SIGNAL(이하 시그널)’이 디지털앨범 3집 <Timeline>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멜론, 벅스, 유튜브 뮤직 등 국내 음원 플랫폼과 국외 음원 플랫폼에서도 <Timeline>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특히 국내 최초 Dolby 공식 인증을 받은 한국영상대의 Atmos Stage에서 제작했다.

해당 창업동아리는 Dolby에서 제작한 영화 및 음악 등 음향을 제작할 수 있는 Immersive Audio 시스템을 직접 다뤄보면서 음향제작에 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시그널의 3집 <Timeline>은 전작보다 더 완성도를 높였다. 연속적인 시간의 축,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여섯 곡으로 풀어나가며 청춘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희망을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여 R&B, 락, 발라드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로 표현함으로써 각각의 곡들의 개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낙관과 희망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 앨범이다.

단순히 희망, 응원 등의 일반적인 표현이 아닌, 우리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앨범 <Timeline>은 그날의 향기로 떠올리는 추억을 아련하고 밝은 모습으로 그려낸 곡 ‘향(blow away)’으로 시작된다.

이후 빠른 템포의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지치고 상처받은 청춘들에게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첫 번째 타이틀곡 ‘EP 2.Next’,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는 듯한 분위기로 청춘들의 상처를 감싸는 ‘그댈 위해’로 이어진다.

바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솔직한 이야기를 몽환적인 멜로디로 전달한 ‘DAWN’,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청춘들에게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전해주는 ‘DIVE’로 앨범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곡 제작에 참여한 이유림 학생은 “열정으로 뭉친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대중들에게 소개된다고 하니 더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음향제작과 윤오성 교수는 “음악과 음향은 하나이듯 우리 음향전공학생들이 직접 만든 노래의 믹스 작업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제 막 시작단계인 이머시브 음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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