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재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 및 심리안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영상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양정훈 센터장은 “자살문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지 오래되었는데, 예전에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외로움이나 경제적 문제로 야기됐다면 최근에는 청년층의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세종시 내에 있는 청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 기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영상대와 함께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유재원 총장도 “최근 능력있는 사람들이 정신적인 문제로 큰 고생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우리 대학 내 재학생들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울증 등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재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동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