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는 작품전시회 ‘백색소음-공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일 한국영상대 ‘백색소음-공명’ 전시회를 찾아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일 한국영상대 ‘백색소음-공명’ 전시회를 찾아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회는 세종시 랜드마크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공헌 활동으로 세종시민과 관광객에서 지역특화산업을 홍보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와 함께 세종시 리버에비뉴 3층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전시회와 HiVE 사업의 콜라보로 ‘백색소음-공명’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예술 문화를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소리’를 공통 매개로 14팀의 작가들이 만든 이야기가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녹아져 있다.

서로 다른 미디어의 융합으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시스템의 모습과 유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회와 개인, 매체와 대상의 ‘공명’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전시의 주제인 ‘공명’은 두 개의 물체가 진동하여 서로를 증폭시키는 현상이다.

전시회에서는 작가-작품-관객 간의 공명에 집중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공명을 일으키고, 관객은 그 공명을 통해서 작가와 교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명은 서로의 이해를 도모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현대 사회의 가장 큰 핵심인 소통으로 통하게 된다.

전시장 입구에서 빛과 소리를 이용한 주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3개의 전시관으로 이뤄져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태고관, 자연관, 미래관 순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빛과 소리’로 공명을 통한 소통을 강조해 대중들에게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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