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범죄도시 2, 3’의 감독인 이상용 동문(영상연출과)이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에서 졸업생 분야 대표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가운데)과 김형두 교학처장(왼쪽) 등 대학관계자가 지난 6일 ‘2023년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에서 졸업생 대표 수상한 이상용 감독(오른쪽)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가운데)과 김형두 교학처장(왼쪽) 등 대학관계자가 지난 6일 ‘2023년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에서 졸업생 대표 수상한 이상용 감독(오른쪽)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6일 2023년 전문대학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원 분야 ▲직원 분야 ▲졸업생 분야 등 각 분야의 모범사례와 대표자들을 선정했다. 

이상용 감독은 전문대학 졸업생으로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주요하게 인정받아 대표로 선정됐다.

이 감독은 “20대 때 한국영상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며 “만약 일반대학을 입학해 이론을 먼저 배웠더라면 여기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전문대학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교수님과 선배님들을 따라 나가 배운 것을 토대로 감독의 꿈을 꾸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했던 날들이 모여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대표로 선정된 이상용 감독은 영화 ‘멋진 하루’, ‘불신지옥’ 등으로 연출부 생활을 시작하여 성실하게 조감독 역할을 수행 후 2022년 ‘범죄도시 2’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어 ‘범죄도시 3’에서 연속 천만 관객 기록을 세워 한국 영화계의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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