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 한국영상대에 3억 기부...감사패 전달식 진행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인터엠과 손잡고 방송영상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조남용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원 총장이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남용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원 총장이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터엠은 12일 한국영상대를 방문해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기자재 기부 약정하고, 한국영상대는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내 전관방송 업체로 유명한 ㈜인터엠은 한국영상대와 가족회사를 맺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조남용 대표이사와 김대영 실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과 기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인터엠은 국내 방송영상계통의 인재양성을 위해 총 3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기자재 기부를 약정했다. 이 장학금은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재학생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인터엠 조남용 대표이사는 “한국영상대와 가족회사를 맺고 유재원 총장님과 함께 한국영상대의 유능한 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을 쭉 지켜봤다”며 “우리 회사도 이러한 뜻에 맞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국영상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회사의 기자재를 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뜻을 밝혔다.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이 많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도움을 못 받았던 학생들에게 인터엠이 기탁한 소중한 기부금은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좋은 취지에 맞춰 이번 기부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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