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700만원, 대상작 없어…충남 관광기념품 17점 선정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2일 충남문화관광재단 1층 회의실에서 충남의 상징성을 담은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을 위해 실시한 ‘제1회 충청남도 브랜드 관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제1회 충청남도 브랜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장면
제1회 충청남도 브랜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장면

올해 공모전에는 대상작이 배출되지 못했다. 금상은 안소진·김중조· 정필수 씨가 공동출품한 ‘예산의 빛 사과, 예산의 빛 국수’(사진)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나무와 천연가죽, 천연 모시를 활용해 예산의 대표 상품인 사과와 국수를 모티브로 만든 무드등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씨는 “예산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빛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에는 상장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 은상에는 ‘이순신, 유관순 회중시계 키링’ 등 3개 작품이 선정돼 각각 200만 원, 동상(3개 작품)과 장려상(10개 작품)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50만 원 등 17개 작품에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충남을 대표하고 충남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예품, 생활용품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이 뽑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촉진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 및 SNS홍보, 수상 작품집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충청남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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