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2023 문화공간 어디쉐어’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의 미래유산을 담은 동화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가 들려주는 제민천과 옛 하숙집 골목 이야기 ‘하루의 추억’(글·그림 김현나, 윤설아) 
하루가 들려주는 제민천과 옛 하숙집 골목 이야기 ‘하루의 추억’(글·그림 김현나, 윤설아)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3시 하숙마을 무대에서 열리며, 공주시 청소년 ‘미래동화작가’들이 참여한 5권의 동화책을 전시하고 사인회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동화책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된 "휴먼유산 꾼 양성" 휴먼 북(human book) 사업으로 제작됐다. 

과거와 현재,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매개자 청소년 ‘미래동화작가’ 약 13명과 함께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발굴하여 제작됐다.

곤충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제민천 이야기 ‘알려주세요. 할아버지’(글 진종우 / 그림 진종우, 조아영) 
곤충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제민천 이야기 ‘알려주세요. 할아버지’(글 진종우 / 그림 진종우, 조아영) 

출판된 동화책은 제민천과 하숙문화를 담아 제작됐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많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이번에 출판된 동화책 5권을 관내에 위치한 청소년기관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주 미래동화작가를 소개하고, 공주의 미래유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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