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공 분야 1급 자격증 프로그램 가동
교량모형 제작 경진대회로 역량 강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건설안전방재학과가 최근 5년간 건설ERP 관리사 66명을 배출, 건설안전 전문가 배출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교량 모형제작 경진대회 시상식 장면
지난 6일 진행된 교량 모형제작 경진대회 시상식 장면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건설ERP협회와 연계, 건설ERP관리사(건설자원관리 1급)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에도 17명이 자격증을 취득, 총 6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건설ERP관리사 자격은 공사, 노무, 건설경리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건설ERP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업무, 건설ERP 시스템 운영 및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하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건설ERP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업무, 건설ERP 시스템 운영 및 교육 등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건설ERP 부분 최고 책임자로서 시스템의 운용 및 관리 업무를 맡을 수 있다.

건설안전방재학과는 해당 자격증 취득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승곤 건설방재안전학과 학과장은 “토목직 공무원, 시공, 설계 분야를 포함한 안전진단 분야에 특성화된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토목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설 분야의 다방면에 걸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교량구조에 관한 지식 함양과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교량 모형제작 경진대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교량 모형제작 경진대회를 5년째 개최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 △실용성 △융합성 △기술성 등의 감각을 키워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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