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샴 법칙이 통하는 사회…….

그레샴 법칙(Gresham's law)이란 영국의 금융업자이자 무역가인 그레샴(Thomas Gresham, 1519-1579)이 내놓은 법칙으로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는 의미입니다.

 현재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귀금속 주화 대신 지폐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이 법칙은 현실적인 화폐 유통의 법칙으로서 의미는 퇴색하고 역사적인 의미만 띤다는 게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원래의 화폐 경제학에서는 이 법칙이 의미를 잃었지만 다른 사회 현상에 이 법칙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명품(originality)을 좋아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먹을거리에 서로 원조(元祖)라고 강조 합니다. 민물장어에도, 갈비탕·설렁탕에도, 해장국에도, 부대찌게에도, 닭갈비에도 '원조'란 간판이 붙어야만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너도 나도 원조라고 소리칩니다. '진짜 원조'라고 쓴 간판도 보입니다. 점점 더 커지는 간판, 시선을 끌기 위해 붉은색으로 표시하여 눈길을 끌기는 하지만 우후죽순(雨後竹筍)으로 널려져있는 '원조'를 보는 마음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짝퉁이 명품(originality)을 구축하는 즉,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 법칙이 통하는 사회……. 그래서 너도 나도 짝퉁 시장에 뛰어드는 어리석음 보다는 진짜가 가짜를 구축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풍요로운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나요?

 

▷ 맞긴 맞는 말~


 페인트를 칠하는 인부가 시골의 재래식 변소 안벽에 흰색 페인트를 칠하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이도 문을 열고 들어가다가 화장실 안으로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는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불이야! 불이야!”
 다행히 소방서에서 신속하게 연락이 되어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에 도착하였다.    이윽고 구덩이에서 남자를 구한 후 소방대장이 물었다.
 “어디에 불이 났소?” 
 그러자 그 남자의 대답이 기각 막혔다.
 “불은 무슨……?  내가 똥이야! 똥이야!
 그랬으면 당신들이 나를 구하러 왔겠시유?”

 

▷ 신세대 속담♪ 

  1.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다. 
  2. 아는 길은 곧장 가라. 
  3. 고생 끝에 병이 든다.

 

▷ 넌 센스 퀴즈?

1. 눈이 녹으면 뭐가 될까? 답:→?눈물 

2. 귀는 귀인데 못 듣는 귀는??답:→ 뼈다귀 

3. 말은 말인데 타지 못하는 말은??답:→ 거짓말 

4.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비는??답:→ 수제비 

5. 세상에서 가장 야한 닭은??답:→ 홀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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