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공주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지장정사(대표이사 법원스님)에서 운영하는 피해아동 보호시설에 방문해 휴지 1,200롤을 전달했다.

시니어 종이팩 재활용 사업단은 우유팩 1kg을 모아올 때 휴지 1개로 교환해주는 유용 폐자원 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이팩은 일반폐지와 달리 고급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되면 질 좋은 휴지나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다. 

재활용 활성화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단 어르신 44명 모두 우유팩 수거에서부터 세척과 건조 단계를 거쳐 총 1,200kg을 모았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하며 친환경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휴지를 전달받은 피해아동 보호시설장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모은 우유팩으로 재활용한 휴지를 전달받으니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학 관장은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유용한 자원을 재활용하여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기관 직원 및 참여 어르신들이 배울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분리배출에 지속적으로 우리 모두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참여문의는 공주시니어클럽 (☎ 041-854-10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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