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정안면 대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우)는 지난 26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쌀’ 140포(700만원 상당)를 정안면에 전달했다. 

10년 넘게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백미 기탁을 이어가고 있는 대성새마을금고 이영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조상들의 뜻을 이어 사랑을 나누는 좀도리 쌀 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에 참여하고 있는 한일고등학교 학생회는 올해도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며 사랑의 나눔행사와 교내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유황희(㈜융창전력 대표) 정안면 명예면장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정안면 소재 대성농약사, 정안일품축산, 장원조경에서도 각각 현금 100만원, 정안면 적십자 단위 봉사회에서는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이영행 정안면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물품과 성금은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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