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7일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운영하는 공주고등학교(교장 심순희) 사회적협동조합 학교 매점은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수익금 중 100만원을 중학동에 기탁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연말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과일과 라면, 식료품 등의 생필품은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의 동아리팀인 ‘레그너’(이아엽, 최가희, 정유리, 김보민, 김수영)에서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이 팀은 2023년 대한민국 청소년축제 영페스타에서 댄스 부문에 동상을 수상한 팀으로 수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공주시 중학동 관내 고마디자인(대표 이찬호)은 100만원을 중학동 주민들의 반찬 나눔과 김장김치 담그기 등에 사용해 달라며 중학동 새마을회에 지정 기탁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릴레이로 이어지는 나눔과 성금 접수에 깊이 감사드린다.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위를 돌아보고 더욱 관심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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