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교수
▷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 한국인!

요즈음 매스컴에서 9월의 위기설이 가끔씩 흘러나온다. 주식시장의 곤두박질, 경기침체, 정치력 부재 등 우리 사회가 깊은 수령으로 빠져들어 가는 느낌이 오고 있다.

외국인이 냉정하게 바라본 한국과 한국인을 생각해 보고 싶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그 해법은 없는 것인가?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기위해 열두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하나씩 분석해보고 공감의 이해가 된다면 스스로 자성과 사회적 책임을 갖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1.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2. 암 사망률, 음주 소비량, 양주 수입률, 교통사고, 청소년 흡연율, 국가부채,  각종 정치비리가 3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민족. 


  3. IMF 경제위기를 맞고도 채 2년 남짓한 사이에 위기를 벗어나 버리는 유일한 민족. 
  4.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일본을 "쪽○리"라 하며 우습게 보는 유일한 민족 한국.
  5. 조기영어 교육비 세계 부동의 1위를 지키면서 영어실력은 100위권수준의 민족. 그러면서 세계 각 우수대학의 1등 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미스터리 민족. 
  6. 수년 동안 영어공부만 하고도 외국인과 한마디의 대화도 못하는 허무민족.
  7. 매일아침 7시 40분까지 등교해서 밤10시, 11시까지 수년간을 공부하는 엄청난 인내력의 청소년들이 버틴 미스터리 민족 한국. 


  8. 물건은 비쌀수록 잘사는 미스터리 민족. 
  9. 아무리 큰 재앙이나 열 받는 일이 일어나도 1년 내에 잊어버리고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메멘토 민족. 
 10. 해마다 태풍과 싸우면서도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똑같은 피해를 계속 입는 대자연과 맞짱뜨는 엄청난 민족. 
 11. 거시기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면서도 망할 듯 망할 듯 안 망하는 엄청난 내구력의 민족. 
 12.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민족. 

 

▷ 퀴즈 프로에서…….

모 방송국에서 부부를 초대하여 퀴즈를 진행하는 프로에 맹구 부부가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한다며 출연했다. 그 프로는 한 낱말이 화면에 나타나면 남자가 그 말을 설명하고 여자가 알아맞히는 게임이었는데 드디어 맹구 부부의 차례가 왔다.

그런데 문제로 나온 화면 자막을 보니 ‘영화’이었다. 하지만 맹구는 그 말을 설명할 수 있는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문득 연애시절 아내와 자주 영화관을 같던 것을 기억하고 힌트를 주기 시작 하였다. “우리 연애할 때 자주 가던 곳, 그림이 좋았고…….” 그러자 잠시 생각에 잠기었던 맹구 부인이 얼굴에 홍조를 띄우면 이렇게 대답했다. “여, ○관!”

 

▷ 알쏭달쏭 착각 퀴즈?

1. 소설가는 소설을 쓰고, 시인은 시를 쓰고, 주부는 가계부를 쓴다. 그렇다면 야구 선수는 무엇을 쓸까요? 답:→ 모자
2. 비가 올 때는 빗소리, 총을 쏠 때는 총소리, 종을 칠 때는 종소리가 난다. 그렇다면 전축을 틀 때 나는 소리는? 답:→ 판   소리
3. 국을 엎으면 논, TV를 엎으면 소, 문을 엎으면 곰이 된다. 그렇다면 몸을 거꾸로 엎으면 무엇이 될까요? 답:→ 물구나무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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