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개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부군수가 취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2일 홍은아 신임 부군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2일 홍은아 신임 부군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일 부여군 집무실에서 홍은아(57) 제30대 부여 부군수가 임용식을 가졌다. 홍 부군수는 부여군의회와 주재기자단 방문 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홍 부군수는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조치원 여자중학교, 성모여자고등학교, 한국방송대학교 법학과, 공주대학교 공공정책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공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1992년 충청남도에 전입하고, 예산군 보건소,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 문화정책과, 공동체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홍은아 부군수는 취임식에서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부여군이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추진중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실히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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