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지난해 12월 29일(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연말 포상식에서 그동안 우리 문화유산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연말 포상식 시상 장면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연말 포상식 시상 장면

연구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무령왕릉 이후 최대의 발굴성과라고 할 수 있는 공주 수촌리 유적 발굴을 통해 백제 금동관 2점과 금동신발 4세트를 비롯하여 213건 58,348점의 중요 유물을 발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에서 수년간 보존 처리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귀속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전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국립중앙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 인천공항 국제선,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등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시관에 제공, 국보급 유물 등 28건, 373점의 유물을 복원·복제하여 다양한 공간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낙중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소중한 우리 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도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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