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지난해 12월 29일(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연말 포상식에서 그동안 우리 문화유산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무령왕릉 이후 최대의 발굴성과라고 할 수 있는 공주 수촌리 유적 발굴을 통해 백제 금동관 2점과 금동신발 4세트를 비롯하여 213건 58,348점의 중요 유물을 발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에서 수년간 보존 처리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귀속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전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국립중앙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 인천공항 국제선,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등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시관에 제공, 국보급 유물 등 28건, 373점의 유물을 복원·복제하여 다양한 공간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낙중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소중한 우리 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도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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