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주위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TV(발행인 김영록)는 지난 2일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충청TV는 충남북, 대전, 세종 권역 뉴스를 전하는 미디어 그룹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회(지회장 김두영)에서도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9개 협회 2개 동아리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산성시장 ‘호떡할머니’로 불리는 김경식 씨도 성금 1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김경식 씨는 202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가입한 이래 매년 어렵게 판매한 호떡 수익금을 흔쾌히 기탁했다. 

㈜청인도시개발(회장 김정식)은 저소득 가정에 백미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청인도시개발은 지난 겨울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기부하고 있다.

반포면 소재 소연암(주지 혜원스님)에서도 성금 100만원과 백미 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소연암은 평소에도 반포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백제천막(대표 문기만)에서는 백미 1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랐으며, 생활용품제조업체 닥터스타크린(대표 김덕중)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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