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본부장에 김대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 부임
계룡산·속리산·태안해안·월악산·소백산·소백산생태탐방원 담당

국립공원공단은 2024년 1월 1일 청주에서 중부지역본부를 공식 출범하며, 제1대 본부장으로 김대현(56)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이 부임했다.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김대현 본부장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김대현 본부장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계룡산·속리산·태안해안·월악산·소백산 등 충청권 5개 국립공원과 1개 생태탐방원 등을 담당하며,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새마을금고 건물을 임대해 임시청사로 사용한다.

중부지역본부 청사는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동남지구에 4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며, 업무를 위한 사무공간, 휴게공간 외에 접근성이 좋은 1층을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해 국립공원과 시민 간의 상호 작용과 문화교류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작년 7월 국립공원공단, 청주시, 충북도간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시와 충북도는 중부지역본부 청사 신축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국립공원공단은 지역인재 육성, 자연공원 보전 등을 지원하는 것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중부지역본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충청권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조사, 대규모 시설사업, 수탁사업, 자연공원 협력지원, 권역별 특별단속팀 운영 등 중부권역 광역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충북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5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소백산사무소장, 공단 본사 공원계획부장, 인재개발부장, 행정처장, 자원보전처장 등 공단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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