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졸업과 입학~

해마다 2월은 졸업식과 3월 초는 입학식으로 분주한 시기이다. 새 학기는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시작되기 마련이지만 졸업과 입학은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

졸업(卒業)은 배움을 마친다는 뜻이지만…….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인사보다는 끝나자마자 자리를 뜨는 우리의 졸업 문화는 그저 씁쓸한 단상만을 읽을 수 있다.

졸업은 한 과정의 굴레의 매듭을 짓는 일이며 졸업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upgrade)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현실은 졸업은 취업이냐? 실업이냐? 두 함수 속에 낙관론과 비관론에 빠져들게 하게 있다. 입학(入學)! 그 중에서도 대학입학은 대학 입시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날개를 펴는 출발이 아닐 수 없다.

이른바 고등학교까지의 학습은 대학 공부를 하기위해 있었던 과정에 불과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고등학교의 아쉬움과 대학생이라는 설레임의 교차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진정한 청춘을 불태워야 할 것이다. 젊음 하나로만으로도 행복한 청년의 때……. 희망을 지켜주는 나침반이 되어 미지의 세계를 향해 한번 날면 만리 간다는 물고기 붕이처럼 붕정만리(鵬程萬里)의 영광이 있기를 …….
 
▷ 전화 소동!

영숙이가 겨울 방학을 맞아 집안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한참 일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휴대전화를 들고 나와 영숙이를 찾았다. “영숙아아~, 니 친구 재중이 한테 전화 왔더라.” “네 누구요?” “재중이라고 하던데…….” 영숙이는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나하고 갸우뚱하며 전화기를 건네 받았다. 그리고 메시지 창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너무 허무했다. ‘부재중 전화’

▷ 정말 재수 없는 사람들……

- 텅 빈 버스에서 소매치기당한 사람
- 실수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
- 운전면허 주행시험을 보다가 100미터 남기고 운전대가 뽑힌 사람
- 여자친구한테 “섹시하다”고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섹스하자”는 말로 잘못 알고 따귀 맞은 사람

▷ 우당당탕 동물 퀴즈?

1. 호랑이에게 덤벼드는 용감한 개는? 답:→ 하루 강아지
2. 개구리가 낙지를 먹어버리면 무엇이 될까? 답:→ 개구락지
3. 젖소와 강아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답:→ 젖소(너 졌소)
4. 닭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소리를 두 글자로 하면? 답:→ 닭 꽝!
5. 돌고래를 영어로 돌핀이다. 그럼 고래를 무엇이라고 할까? 답:→ 핀
6. 종달새 수컷이 암컷을 부르는 방법은? 답:→ 지지배(배)
7. 코끼리가 두 편으로 나누어 패싸움을 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답:→ 끼기끼리
8. 소가 웃는 소리를 세 글자로 표현한다면? 답:→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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