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10일 오후 12시경 계룡산 남매탑 부근에서 등산 중 실족한 50대 환자를 안전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학사119안전센터 소속 계룡산 산악전문 구조대가 들것을 이용해 등산객을 구조하고 있다.
동학사119안전센터 소속 계룡산 산악전문 구조대가 들것을 이용해 등산객을 구조하고 있다.

이날 출동한 동학사119안전센터 소속 계룡산 산악전문 구조대는 보행이 불가한 환자를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해 하산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2021년 7월 28일 날 발대한 계룡산 산악전문 구조대는 현재까지 100여 건의 산악 구조활동 펼쳐 계룡산에서 발생하는 인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류일희 서장은 “겨울 산행 시엔 출발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안전한 등산을 위해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나 국립공원 관리 공단 등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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