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주식회사(대표이사 정지완)는 무역상사로 출발하여 1992년 검상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하면서 제조업으로 본격 가동되어 지난 2000년에는 코스닥에 등록된 회사다.
충청남도 기업인대상을 받은 기업은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하지 않고 우대금리의 적용 등 각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충남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인도가 더욱 높아져 기업홍보에도 도움을 주는 상이다.
테크노세미켐(주)는 금년 2006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선정 되었다. TFT-LCD용 혼산 전문 제조업체로 반도체·LCD 기판제작시 투입되는 특수 화학약품(순도99.999)의 생산에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 967억원, 최근 3년간 흑자경영과 재무구조, 시장성 및 지역사회 기여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경영이념 및 목표
선도적인 원천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창의적 존재로서 고객 및 인류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업사명을 갖고 있는 테크노세미켐은 신규사업의 압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문별 핵심역량 강화의 경영목표를 갖고 혁신에너지부여, 성장지향적 시스템경영, 인재양성, 비젼경영, 열린경영, 투명경영, 내외부 고객만족경영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기술연구소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로 출발하여 2002년 중앙연구소가 설립된 기술연구소는 40여명의 연구인력 및 5개의 연구 프로젝트팀을 운용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은 미래 가치 사업추구, 연구개발 투자 확대, 고급인력 양성,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한 차세대 첨단 재료시장 선도 등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10~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기술력 제고에 주력하는 등 기술력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이 반도체, TFT-LCD 및 리튬2차전지 제조공정용 화학소재의 전문제조업체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 기술연구소는 별도의 분석센터를 자체 운용하고 있으며 28개의 특허를 출원하여 23개의 특허등록을 했다.

생산제품·성장발전
테크노세미켐은 지난 2001년 독일 머크와 2차전지 전해액 관련 기술 제휴를 맺고 지난해부터 전해액을 생산해 삼성SDI, SKC 등으로부터 전해액 공급 업체로 선정돼 납품을 시작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내년 중국시장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주공장의 2차전지 전해액 생산량은  현재 연 25억원 수준인데 내년도에는 연 1500톤으로 늘리고 100억원까지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재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물질, 전해액 등의 2차전지 소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해액의 개발에 나서는 등 차세대 전지, 전자재료 분야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반도체·LCD 공정용 식각액을 주력으로 하는 이 회사는 최근 2∼3년간 LCD 재료 매출이 30%씩 꾸준히 성장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매출이 사상 최대인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1분기에 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이후 6, 7세대 LCD 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신기술이 적용된 식각액 제품이 나오면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LCD 기판의 대형화와 가격 상승으로 불량 유리 기판의 재활용 수요가 커지면서 신규 진출한 유리 재활용 사업도 작년 대비 90% 이상 증가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주공장에 TFT-LCD에 사용되는 Glass의 두께를 감소시켜서 초 경량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기술 Thin Glass 양산을 위한 신규 공장동이 금년 9월 완공되어 주력인 Etchant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첨단 화학재료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정지완 대표는 “성장성이 높은 LCD 분야와 안정적인 반도체 재료 사업의 결합을 통해 사상 첫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관련회사
테크노세미켐의 관련회사는 반도체 및 LCD 관련 화학재료 제조회사인 훽트주식회사, ND자석 제조사인 삼환테크노주식회사, 화학제품 제조 및 서비스사인 테크노트리켐주식회사, 미국내 판매법인 MATEC주식회사, 전자제품 제조 및 컨설팅을 하는 주식회사미뉴타텍, 기업 구조조정 투자 및 컨설팅 용역사인 나우기업구조조정주식회사, 투자자문업 및 투자일임업을 하는 보다투자자문주식회사 등이 있다.

지난 10월 말 이준원 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공무원 및 시의회의원 등 기업 방문단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테크노세미켐주식회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정지연 사장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물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 테크노세미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장의 일부를 견학했다.
기업의 애로를 묻는 이준원 시장의 질문에 정지연 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공장부지가 좁아 울타리 밖으로 나가야된다”고 말하고 “검상농공단지와 백제큰길의 연결도로가 미흡하다. 또한 남공주 IC와 연결되는 2차선 도로가 협소 하다”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시의 능력으로 안되는 것은 충남도와 협조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하며 “테크노세미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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