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0일 신현오 장로(공주중앙장로교회)가 현금 21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현오 장로는 이날 시청을 직접 찾아 어려운 가정을 돕고 싶다며 2가정에 매월 30만원씩, 3년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현오 장로는 “우리의 미래인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신현오 장로께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아동 청소년 등이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오 장로는 충남 나눔리더 74호로 지난 수년간 누적 기부액이 3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연탄은행 운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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