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개학철을 맞아 충남도 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개학일부터 4월 18일(목)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간 충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어린이 주요 활동반경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캠페인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5년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2024년에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 달성 및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⑴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와 협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지도와 교통사고 다발 시간대 교통단속(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⑵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 TAAS’, SNS 등을 활용한 교육·홍보 ⑶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지도(통학버스신고, 동승보호자 탑승의무 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개학철에 어린이 통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초등학교·학원가 주변에서 운전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지날 때 신호·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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