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순)는 3월 8일 제116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기념식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장면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장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은 신관동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양성평등과 차별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장미꽃과 빵을 나누어 주며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날 ㈜곰두레(대표 김기학)는 공주밤빵 2400개를 후원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뜻을 함께했다.

최원철 시장은 “양성평등은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여성과 남성이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 인권에 대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한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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