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충남지역혁신협의회가 주최한 지역혁신 우수사례 공모 ‘충청지역혁신대장정 2007’에서 백제문화원형특화산업인력양성사업단(단장 서만철)과 자원재활용신소재지역혁신센터(센터장 이철호)가 충남지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월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진행된 ‘충청지역혁신대장정 2007’ 행사에서 공주대 백제문화원형특화산업인력양성사업단은 산·학간 협력체제를 효과적으로 구축하여 백제문화원형복원센터와 연계한 백제문화원형 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특화상품 개발, 취업활성화 촉진 등으로 지역혁신 발전을 주도한 실적으로 대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업단장인 서만철 교수는 “누리 사업을 통해 취업율이 54.2%(2005년)에서 60%(2006년)로, 69.6%(2007년)로 증가했고” 또 충청권 정주율도 20%(2005년)에서 40.5%(2006년), 52.2%(2007년)로 성장하는 등 32.2%가 행상하는 급신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도표 참조)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이하 누리)인 누리사업이 3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갖게 된 것은 충남지역 백제문화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 사업을 선도하는 사업 목표를 내세우며 사업단장 서만철(문화재보존과학과)교수를 비롯한 팀웍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서만철 단장은 “누리사업은 백제문화원형 특화산업 인력양성사업에 ‘충청권 인력양성과 취업 및 정주(定住)’와 ‘백제문화 원형특화산업’이 지역대학과 지역혁신발전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백제문화원형복원센터와 연계한 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백제문화 원형복원 및 특화 상품개발 전문 인력 양성, △취업증대 및 산 · 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혁신발전 주도의 사업 목적”임을 밝혔다.

서만철 공주대 누리사업단장.
서 교수는 이어 “누리사업은 대학교원확보율을 현 85.7%에서 88.6%로, 학생 충원율도 입학정원대비 101.2%에서 편제정원 대비 105.8%충원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특히 인재 발굴은 인재 육성 후 충청지역에 정주(定住)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사업 의의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백제문화원형산업은 문화산업이 답보상태인 중부권에 적절한 사업”이라면서 “도 사업과 네트워크로 연결,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는 인재 양성을 요망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공주대학교 자원재활용신소재지역혁신센터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주체로서 전략분야 산업체의 자원재활용과 환경 신소재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산업체와의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교육훈련, 창업지원, 기술지도, 기술이전, 신제품의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의 실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제문화원형특화산업인력양성사업단의 혁신우수사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본 심사를 거쳐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에서 성공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공주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혁신 사례는 공주대학교가 산업체 및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 혁신 체제를 구축한 결과로 볼 수 있고, 더욱 더 견고한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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