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귀섭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주시 2006.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미술을 통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란 주제로 오늘 8일부터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에서 그 막을 열었다.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자연미술가협회(회장 고승현)와 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능 있는 국·내외 작가 53명(외국 24명, 국내 29명)의 작품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일반에게 선을 뵌다.

세계 자연미술운동의 향방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될 이번 비엔날레는 살아 숨쉬는 자연과 더불어 인간과 곰의 애틋한 전설이 깃든 금강을 끼고 있는 연미산에 전시구성을 하여 더욱 운치를 더하는데 전시 작품은 연미산 초입 강변 주차장에서부터 연미산 주 진입로를 지나는 도로변과 연미산 등산로와 우회로 주변에 설치되었다.

또한 올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기간 중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연미술 뿐만 아니라, 우리소리와 마술 그리고 음악 퍼포먼스와 분장 쇼 등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구성했다.

한편, 입장료는 일반 4,000원(단체 3,000원), 중고생 3,000원(단체 2,000원), 초등생 2,000원(단체 1,000원)이고 유치원생과 경로자와 장애우는 무료이다. 문의처 : 비엔날레 조직위원회(041)853-8828, 8838

머리가 자라고 생각이 자라고 - 최영옥 작품썬 트레이서 프로젝트 - 이장원 작품

이준원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전국 어린이 공모전' 중에서

에미 엘브라이트(미국)씨가 '2006 자연미술상'을 수상하고 두 손을 들어 기쁨을 표하고 있다.큰 바늘 - 이응우 작품

노래하는 산- 마리아 둔다 코바(스위스)작품 . 바위를 두드리면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작가와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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