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春 마곡 秋 갑사’라고 불리는 천년고찰 마곡사에서 아름다운 신록과 심산유곡의 봄꽃이 어우러진 제4회 마곡사 신록축제가 개최됐다.

정현 스님이 행사 중 대형 달마도를 그려보이고 있다.
4월 21일~22일 2일간 마곡사 입구 주차장 일대에서 마곡사신록축제추진회와 지역주민이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마곡사(주지 진각 스님)가 불교형식의 문화를 가미하여 독특하고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거리로 진행, 참석한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내용은 4월21일 오후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네팔왕립무용단 초청공연, 태화산 산신제, 영산재, 불화퍼포먼스등 다양한 무대공연행사와 사경대회, 포행(명상)수행, 부처님그리기, 연등 만들어 소원달기, 사찰다도 강연, 연꽃사진전, 솟대만들기 및 장승제, 템플스테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마곡사신록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마당으로 공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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