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식 제례 장면
제10회 계룡산 산신제가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와 신원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첫째날 불가식 산신제를 시작으로 둘째날 계룡산 등반, 셋째날 유가식 산신제 및 수신제는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노종락 원장 외 13인의 제례악이 이어졌으며 넷째날에는 화합의 마당으로 계룡산 풍장패 놀이와 시민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국악의 고전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재구성, 한국의 혼과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불가식 제례 장면.
다섯째날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원 및 마을 산신제를 올려 금수강산의 하나됨을 염원하는 집터 다지기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무난한 개청을 기원했다.

계룡산은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 왔으며 신라 때는 5악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고 조선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으로,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 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으로 하여 단을 모시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곳이다.

또한 현재는 국행제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불·무의 종합산신제 성격으로서 다양한 종교의 조화로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평양예술단 공연장면.

불가식 산신제 중 승무무가식 산신제 장면

야생화 사진전시회
신원사 스님들이 축원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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