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산학회(회장 장원석)회원들이 계룡산 연천봉에서 1년간 회원들의 무사고 산행을 위한 시산제를 거행했다.

웅진산학회 회원들은 2월 21일 신원사를 출발, 고왕암~연천봉~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간 9.9km를 등반하며 회원들의 1년간 산행에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고 산학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년 시산기원제를 올렸다.

▷ 계룡산 연천봉에서 정성스레 시산제를 올리고 있는 웅진산학회원들

장원석 회장은 “올 한해도 무사고 안전산행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산행을 통한 심신단련과 인내와 도전 정신을 배우고 건전한 정서함양으로 자연사랑과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활기차고 당당한 산학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웅진산학회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산행을 하고 있으며 2008년도 등반일정은 일반산행을 월 1회, 특별산행은 년 2회(무박 2일)실시하고, 6월은 창립기념 산행, 해외탐방으로 3월 26일부터 4박5일동안 일본을 방문, 세계 최대의 칼데라 화산 아소출화산 분화구를 등정할 계획에 있다.

▷ 시산제를 올리기 위해 계룡산 등반을 하고 있는 웅진산학회원들

김원남 총무는 “웅진산학회는 단순한 취미단체로 1년 산행일지를 보고 회원들이 가고 싶은 곳에 등록하여 산행하는 단체로 매년 연말에는 적은 금액이지만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신관동사무소에 기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산학회는 또한 지난 2006년 회원 90여명이 일반코스가 아닌 장백폭로 쪽에서 출발, 소천지~육벽폭포~용문동~천황봉~철벽봉~철문봉~흑풍구 스키장으로 하산하는 7~8시간이 소요되는 대장정의 등반한바 있다.

한편, 웅진산학회는 25명의 회원이 이순 1대회장을 주축으로 2000년 6월 7일 창립, 강원도 오대산 첫 산행을 시작으로 2대회장에 손태연씨, 3~5대 회장에 장원석씨가 역임하고 있으며 회원 80여명이 웅진산학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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