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한해를(己丑年)돌아보며~ 

매년 이때가 되면 명사의 화두에는 항상 다사다난했던 한해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사회가 갈등이 갈수록 커지면서 화합과 평화가 깨지는 듯한 일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 것일까? 아마도 우리사회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층과 그 반대편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우리지역의 세종시 추진을 보면서 자기를 버리는 대의가 없는 지도자들을 보면서 실망과 절망의 연속선을 바라보고 있다. 옛말에 "민심은 천심"이라고 한 명언을 알고 있을 텐데…….

충청권 민심을 홀대 아니 폄하하면서 충청인심을 달랜다고 여러 지도자들의 충청권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충청의 애국지사 김좌진, 독립운동가 윤봉길, 유관순 등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국가발전 백년대계를 위한일 이라고 하면서……. 일방통행식 태도로 민심을 달래려고만 한다.

“나를 따르라”는 강권적 구태에서 벗어나, “함께 가요”라는 미래지향적인 태도와 실천을 해야만 한다. 충청의 성난 민심은 한마디로 벌집과 같은 형국이므로 이를 쉽게 해결해보려는 태도는 빨리 버려야한다. 정부의 정책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책사업이 이렇게 묵살되어서는 안 된다.

그때 실무를 담당했던 그들은 현재에도 일하고 있지 않은가? 세종시가 생기면 수 조원 이득이라고 했던 보고서가 이제 수 조원 손실이라는 국책기관들의 상반된 결과는 우리를 다시 한번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 주관식 시험……. 

한 학교에서 국어시험 주관식 문제로 이런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음 문장을 문법에 맞게 수정하여 두 문장으로 표현하시오.
※ 문제: 너는 냉면 먹어라. 나는 냉면 먹을 게.
       답: 너는 냉면 먹어라. 나도 냉면 먹을 게.
 - 일부 학생들의 답안지
      “너는 냉면 먹어라. 나는 쫄면 먹을 게.”
      “너는 냉면 먹어라. 나는 라면 먹을 게.”
 - 지지리 공부 목하는 넘의 답
      “ 아줌마! 여기 냉면 두 그릇 주세요!”

▷ 동네 칼국수 집에서!

허름한 동네 칼국수 집에서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주방장 겸 카운터를 보는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칼국수를 들고 들어오는걸 보았다.
그런데 헐! 아저씨는 엄지손가락을 가득 찬 칼국수를 국물 안쪽에 살짝 잠수시키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그릇을 바치는 자세로 칼국수를 들고 들어 왔다.
그만 기가 막혀서 소리쳤다. “아저씨! 그 손가락……!”
그러자 아저씨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응 괘 안타, 안 뜨겁다. 암튼 고마워.”

▷ 넌 센스 퀴즈?

1. 세탁소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차는?   답:→ 구기자차 

2. 펭귄 한 마리를 넣고 끓인 탕은?        답:→ 설렁탕 

3. 펭귄 두 마리를 넣고 끓인 탕은?       답:→?추어탕 

4. 세상에서 제일 더럽고 추잡스럽기 짝이 없는 개는? 답:→ 꼴불견 

5. 유일하게 날로 먹을 수 있는 오리?   답:→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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