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시책 지방적 구현 및 지역 현안사업 슬기롭게 해결 유공

▲ 이장복 공주시 시정조정실장
이장복 공주시 시정조정실장(50)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실장은 12월 31일 오전 10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개된 2009 종무식 석상에서 국정시책의 지방적 구현과 지역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해결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 실장이 공무원 최고의 영예로 일컫는 대통령 수상에는 녹색교통문화 선도와 공주의 관문인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분쟁 해결 및 쾌적한 터미널 조성 등이 한 몫을 했다.

농촌녹색체험도시 구축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정안천변을 중심으로 한 14.2㎞의 자전거도로 개설, 시민자전거 무료이용소 운행으로 정부시책인 녹색교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94년부터 파행 운영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초래해 온 시외버스터미널의 분쟁 해결과 시외·고속버스를 통합 운행하는 공주종합터미널의 이전완료를 통해 공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었다.

또, 정보통신실장을 겸직하면서 시 산하 공무원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공주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제16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을 수상케 하는 업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로와 지하시설물 현황을 체계화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활편리를 도모케 했으며 교통상습체증지역에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무인단속시스템 도입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5,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공원을 운영해 왔다.

이밖에 주요 국·도·시정의 신속한 시민 전파를 위한 노력과 시 산하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예방감사 강화 등의 업적도 공로로 크게 인정됐다.

이장복 시정조정실장은 “오직 시민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공직자 본연의 임무를 대해 왔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쁨에 앞서 공직자로서의 시민봉사에 대한 책무를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9년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공주군과 공주시에서 근무해 온 이 실장은 신풍면장과 신관동장, 도로교통과장, 교통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2009년 8월 시정조정실장으로 부임해 정보통신실장을 겸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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