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 연두순방

2010년 경인년 새해 들어 이준원 공주시장의 시민 여론수렴을 위한 연두순방이 1월 8일 오전 10시 유구읍사무소 방문으로 본격 시작됐다.

이준원 시장은 8일 오전 10시 유구읍사무소를 방문, 유구읍 주민들과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애로 및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준원 시장은 “2009년 한해가 개화결실(開花結實)의 해로 꽃피우고 열매를 맺었다면 올해는 수확선종(收穫選種)의 해로 삼았다. 2010년은 대백제전, 전국임업후계자대회 등 큰 행사가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협력하고 성원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제하며 “전년도에 유구에 자카드센터가 준공되고 고속도로순찰대 이전 등 유구발전의 기초를 다듬어왔으니 올 한해가 유구중흥의 해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준원 시장의 경인년 연두순방은 11일 사곡면, 12일 의당면을 비롯 다음달 5일 신관동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연두순방에서 정만수 공주시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유구읍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처리하여 불편을 해소하고, 중요 현안사업 등은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사곡면 연두순방]

이준원 공주시장은 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곡면 연두순방에서 사곡면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이범헌, 조길행, 박종숙 시의원과 사곡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 권재덕 운암2리 이장: 사곡면 보건지소에 한의사를 배치해 주길 바라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인근 면에 있는 한의사가 순회 진료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

- 금년에 한의사 1명을 추가 배정받아 장기면에 배치하여 현재 보건소 포함 7곳에서 한방 진료를 하고 있고 사곡면을 비롯한 5곳에 인원 지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미설치 운영되는 한방진료에 대해 인근 면과 협의가 되어 일주일에 2~3회 정도 순회 진료 할 계획이다.

△ 김영남 쌀 전업농대표: 통합 RPC 사업이 실시되는 장소와 시기 그리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 통합 RPC 설치사업은 자부담 포함 48억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금년부터 추진한다. 시기는 1월중에 자부담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금년 쌀 수매 때에 활용되도록 하겠다.

△ 김종철 사곡농협조합장: 사곡면이 타 읍·면보다 어두운 곳이 많은 것 같다. 각 부락을 파악해서 가로등을 증설해 달라.

-공주시 가로등이 15,000기이며 1년 전기료로 4억이 집행된다. 금년에 200기가 설치되는데 읍·면에서 신청된 것에 우선순위를 정해 각 ·읍면에 똑같이 배분하여 설치하고 있다.

△ 김봉균 공주시농민회장: 인근 아산에서는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주시에서는 시내 일부 몇 학교에서만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다. 공주지역도 전학교에서 친환경농산물로 학교급식에 활용해야한다.

-학교급식에 대해서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급식을 전부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강요하게 되면 공주시가 지원이 늘어나야한다. 하지만 공주시 재정자립도가 18%밖에 안 된다. 공주시에서 4년 전 교육에 1억5000만원을 예산으로 지원됐는데 현재는 54~55억 원이 지원될 정도로 교육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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